제1회 울진군체육회장배 ‘시니어. 여성 테니스대회’ 성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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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회 울진군체육회장배 ‘시니어. 여성 테니스대회’ 성황
  • 김지훈
  • 승인 2022.05.16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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송이부 김종곤 오나경, 대게부 엄광종 이현아 우승 영예

울진군체육회(회장 주성열)가 민선으로 출발하고 첫 종목을 ‘시니어. 여성 테니스대회’를 개최해 참가자들의 갈증을 해소하며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지난 14일 근남면 울진군종합운동장 내 테니스장과 실내구장에서 진행된 ‘제1회 울진군체육회장배 시니어, 여성테니스대회’에는, 실력과 생년월일에 따라 송이부와 대게부로 구분해 남녀 혼합복식 30여팀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조 추첨도 당일 아침 등록 순서에 따라 이뤄져, 경기를 하며 서로의 호흡을 맞춰가는 묘미도 있었다.

매경기마다 한 포인트를 얻기 위해 선수들은 진지함과 열정을 쏟아내는 모습이었다. 이리저리 뛰고 달리며 공을 상대 코트로 넘기는 선수들의 표정은 오월의 신록처럼 생기가 넘쳤다.

주성열 울진군체육회장(가운데), 송이부 우승조 김종곤 오나경조(왼쪽), 대게부 우승조 엄광정 이현아조
주성열 울진군체육회장(가운데), 송이부 우승조 김종곤 오나경조(왼쪽), 대게부 우승조 엄광종 이현아조

송이부 결승전은 김종곤 오나경조가 손동우 박정미조를 타이브레이크까지 가는 접전을 펼친 끝에 영예의 우승컵을 안았으며, 대게부는 엄광종 이현아조가 근육통을 극복하며 박숙자 송춘희 조를 매 게임마다 치열한 승부를 선보이며 우승했다. 결승까지 오른 선수들은 5경기를 치러야 하는 체력전을 보이기도 했다.

주성열 회장은 “이번 대회는 울진군의 시니어, 여성 테니스선수들이 마음껏 자신의 기량을 펼쳤던 무대로 참가 선수들의 호응이 좋았다. 예산 확보를 통해 체육회장기대회를 타 종목으로 확대하는 방안 등을 계획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울진군테니스협회(회장 임찬욱) 회원들은 대회 당일 아침 일찍부터 구장정리와 조추첨, 행운권 추첨 등 대회 전반의 진행을 맡아 참가 선수들이 즐겁게 경기에 매진할 수 있도록 꼼꼼히 챙겼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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