장유덕 의원, 국민의힘 탈당·무소속 출마 선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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장유덕 의원, 국민의힘 탈당·무소속 출마 선언
  • 전석우
  • 승인 2022.05.03 21:06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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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제 저는 22년 동안 몸담아 왔던 당을 떠납니다. 저는 오로지 군민 여러분과 함께 하겠습니다.”

장유덕 의원이 국민의힘당을 탈당하고 무소속으로 울진군 나선거구(죽변, 북면)에 출마한다고 밝혔다.

장유덕 예비후보는 3일 오후, 문자발송을 통해 “장유덕의 대선 기여도와 당을 위해 헌신해 온 지금까지의 역할은 헌신짝처럼 버려졌다”며 “정당의 공천이 아닌 울진군민이 공천한 장유덕으로 선거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장 예비후보는 여타 지역과 달리 “죽변·북면지역(나선거구)에 한해 공천 신청자 전원(4명)을 책임당원 모바일 투표에 붙이겠다”는 것은 “당원 투표를 통해 공천자를 결정하자는 것이고, 이는 결국 군민의 선택권을 박탈한 채 무투표 당선으로 귀결될 것이기에 상식에 어긋나는 비민주적인 행태”라고 주장했다.

또, 장 예비후보는 “지금 경상북도는 물론이고 전국적으로 국민의힘 공천과 관련한 잡음과 추문이 끊이지 않고 있다. 이번 우리 지역 선거구 전원 경선에 대해서도 의문과 의혹이 난무하고 있으며, 이는 이미 오래전부터 풍문으로 돌던 것이기에 새롭지도 않다”고 비난했다.

그러면서 장 예비후보는 “신한울3,4호기 건설재개를 위해 불철주야 노력”했으며, “지난 5년 동안 꼭두새벽부터 생업을 포기한 채 차가운 아스팔트 바닥에서 우리는 청와대 총궐기대회, 100만명 서명운동, 행정소송, 감사원 감사청구, 헌법소원 등 할 수 있는 모든 투쟁들을 감내해 왔고, 저 장유덕은 선봉에 서서 여러분과 함께해 왔다”고 강조했다.

이어 “8년 동안의 검증된 실력을 바탕으로 산재된 지역현안을 해결하겠다”며, “군민 공천자 장유덕은 반드시 승리하여 오직 군민을 위한 힘찬 일꾼이 되겠다”고 지지를 호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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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소미 2022-05-06 15:11:19
응원합니다..잘될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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