후포초병설유치원(원장 이미자)은 14일 오전 10시부터 유치원 원아(총 30명)을 대상으로 경상북도 소방본부 소방대원과 함께 이동안전 체험교육을 실시하였다. 이는 실제 안전사고를 가상한 훈련을 통해 비상시 유아들의 대처능력을 기르고 실생활에서 바른 안전의식을 제고하고자 하는 목적으로 실시하였다.
코로나-19로 인한 거리두기로 2~3명이 한 조가 되어 질서를 지켜 체험차량 안에서 119 신고전화 체험, 지진체험, 지하철 체험, 연기 탈출 체험, 비상탈출체험 등 다양한 재난 상황을 경험하였다. 실제 사고가 난 것처럼 연기가 나오고 경보음이 울리더라도 유아들이 당황하지 않고 이론 교육에 따라 신속하게 행동하는 모습을 보였다.
유아들은 “선생님! 진짜 엄청 흔들렸어요.”, “진짜 불이 나도 잘 대피할 수 있을 것 같아요.”, “무서웠지만 재미있었어요.”라고 소감을 이야기 했다.
이번 이동안전체험교육을 통해 각종 재난사고에 대한 경각심을 일깨우며 안전사고 시 유아들의 실제적인 대처 요령을 익히는 소중한 시간이 되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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