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22일 407명까지 급증했던 울진 코로나19의 급격한 확산세가 한풀 꺾인 가운데 28일 신규 확진자가 100명대를 유지했다.
신규 확진자 수는 이달 초부터 급증해 22일 407명으로 정점을 찍는 등 확산세가 거세졌지만, 이후에는 조금씩 줄어 26일에는 255명, 전날과 이날은 100명대 후반으로 감소세를 보였다.
지난 보름 전(14일)부터 신규 확진자는 일별로 305명→405명→307명→267명→258명→237명→198명→407명→331명→282명→269명→255명→190명→174명을 기록해 사흘을 제외하고는 모두 200명대 이상을 기록했다.
다만 정점을 찍은 22일부터 28일까지 일별 신규 확진자 수를 보면 407명→ 331명→282명→269명→255명→190명→174명으로 감소세가 비교적 뚜렷해졌다.
한편, 권덕철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 1차장(보건복지부 장관)은 28일 중앙재난안전대책본부(중대본) 회의에서 “11주 만에 오미크론 유행이 정점을 지나 서서히 감소세로 전환되고 있다"며, 다만 “국내 우세종(지난주 기준 56.3%)으로 자리잡은 오미크론 하위 변이인 ‘스텔스 오미크론’(BA.2) 확산은 주의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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