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월송초 요트체험학습 ‘신나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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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월송초 요트체험학습 ‘신나요’
  • 전석우
  • 승인 2021.11.08 10: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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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월송초등학교(교장 문순금) 전교생 15명이 5일 요트체험학습을 다녀왔다.

월성초 어린이들은 기분 좋게 싸늘한 바닷바람에 탄성을 지르며 요트를 탔다. 생전 처음 요트를 타는 아이들도 있어서 처음에는 조심스러웠으나 시간이 지날수록 일렁이는 요트에 익숙해지면서 요트의 제일 앞부분에 있는 의자에 차례로 앉아가며 시원한 바닷 바람과 파도가 출렁이며 만들어내는 리듬감을 느끼며 마음껏 요트체험을 즐겼다.

이어서 인근 공원에 있는 하늘다리에 올라가 투명한 유리 밑으로 출렁이는 파도가 만들어내는 짜릿한 높이감도 같이 느낄 수 있어서 좋았다.

오후에는 왕피천 공원으로 자리를 옮겨 토염 만들기 체험을 해 보았다. 동해바닷물로 만든 토염이어서 웬지 더 깨끗한 소금같았다. 소금의 맛도 보면서 만든 소금과 또 선물로 받은 소금을 챙기면서 서로 즐거워했다.

마지막으로 새롭게 단장한 아쿠아리움을 보러갔다. 왕피천 수달이 정겹게 졸고 있는 모습을 보면서 귀여운 모습에 감탄을 했다.

문순금 교장은 “월송초 15명 전체가 학교 담장을 벗어나 선생님들과 즐거운 시간을 가지고 학교 밖의 체험활동을 통해 스트레스를 날리고 추억을 만드는 좋은 시간을 가질 수 있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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