부구중학교(교장 정석만)는 환경의 날을 맞아 10일 사제동행 해양 플로깅활동을 실시하였다.
플로깅(plogging)이란 달리기를 하면서 쓰레기를 줍는 운동을 뜻하는 말로 스웨덴어에서 ‘줍다’를 의미하는 ‘plocka upp’과 영어 ‘jogging’의 합성어이다.
부구중학교는 바다를 근처에 두고 있어서 환경의 날(6월 5일)을 맞아 6월 10일 지역의 바다를 찾아 쓰레기를 주우며 걷는 활동을 실시하였다. 이번 활동은 지역 해변에서 발생한 쓰레기를 줍고, 정확한 분리 수거 후 환경을 살리기 위해 실시된 것이다. 자발적 참여로 이루어진 이 활동에 해양동아리 학생, 4H학생, 희망학생들 약 30여명이 참석했으며 사제동행으로 이루어졌다.
학생들이 직접 해양쓰레기 수거와 분리 처리를 경험함으로써 환경보호에 대한 인식이 높아졌으며 지구와 바다를 살리는 일에 직접 참여했다는 기쁨을 느꼈다. 활동에 참여한 학생들은 매우 뿌듯해 했으며 다음에도 또 참여하고 싶다는 의사를 밝혔다.
최모 4H 지도교사와 김모 해양동아리 지도교사는 학생들이 자신이 살고 있는 지역의 바다에서 플로깅 활동을 함으로써 스스로 실천할 수 있는 환경보호의 기회를 준 것은 매우 교육적인 활동으로 지속적인 해양 플로깅 활동을 계획하고 추진할 것이라는 포부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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