죽변항수산물축제 팡파르, 바다의 향연 가슴으로 ‘맛’을 품다
- 2019.12.13.(금) ~ 15(일), 죽변항 일원
청정동해 싱싱한 먹거리의 주산지인 죽변에서 첫번째 ‘죽변항수산물축제’가 12월 13일부터 15일까지 3일간 열린다.
울진군축제발전위원회(위원장 민명강)가 주관하고 죽변면 사회단체로 구성된 죽변항수산물축제운영위원회(최창우 죽변면발전협의회장)가 후원, 지역민들이 축제에 함께 참여해 관광객을 맞이한다.
관광객이 직접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은 ‘맨손 활어잡기, 수산물 깜짝 경매, 수산물 중량 맞추기, 상자속 수산물 맞추기’ 등이 마련됐고, 참문어볼링대회는 10개 읍면대항전으로 진행 지역민의 참여를 유도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또 죽변항의 대표 해산물인 오징어와 문어, 골뱅이, 해방풍 등을 어우르는 ‘죽변물회(회비빔) 퍼포먼스(12.14. 13:30예정)’가 주무대광장에서 진행된다.
공연 프로그램으로는 울진연예협회와 울진국악협회, 풍어제와 대북공연, 지역출신 가수(풍금, 최누리), 초청가수(박상철, 우연이)의 축하공연이 이어지고 주민이 직접 펼치는 십이령바지게꾼놀이와 선박 100여척이 죽변항 내에서 해상퍼레이드를 펼칠 예정이다.
축제의 묘미 중 하나가 먹는 재미에 있는 만큼, 죽변수산물시장상인회와 북부수산업경영인연합회, 죽변자망협회가 갓 잡아 올린 싱싱한 해산물을 즉석에서 먹을 수 있는 먹거리장터도 운영해 죽변의 토속음식도 맛볼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한다.
한편 죽변항 해산물축제가 죽변의 가치를 올릴 수 있는 기회로, ‘축제의 변별성과 특성을 살리고 죽변이 가진 고유한 매력을 만들어가는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는 지적은 모두가 함께 풀어 나가야할 과제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