재경기성면민회, 태풍피해 재해물품과 의연금 전달

2019-11-18     전석우

울진군 재경기성면민회(회장 황응진)는 지난 16일 기성면사무소에서 24개 리 동 이장과 발전협의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태풍‘미탁’으로 인한 기성면 피해가구 주민을 위한 재해물품 및 의연금 전달식을 가졌다.

재경기성면민회는 지난 2일 태풍‘미탁’재난 발생 직후 생필품 100박스(3백만 원 상당)를 지원한 데 이어 2차로 재경 회원들의 십시일반 모은 성금 11백만 원을 16일 고향 기성을 방문하여 전달했다.

황응진 재경기성면민회장은 “기성 고향마을이 재난피해가 커 많은 걱정을 하였으나, 봉사자 및 공무원들의 적극적인 도움으로 빠른 시일 내 복구되어 감사하다”라고 전하며 “타향 생활을 하고 있지만 언제나 돌아가고 싶은 고향에 대한 애정과 그리움으로 기성 고향이 어려울 때 함께하고, 지원과 관심을 늘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김우현 기성면장은 “지역주민이 태풍 재난에서 빨리 극복할 수 있었던 것은 재경면민회 및 재구, 재부 등 타향에서 물심양면으로 지원해주신 덕분이다”라며 감사 인사를 전하고“더불어 행복한 기성면 건설과 발전을 위하여 열심히 일하겠다”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