천원의 행복봉사단, 매화시장 ‘사랑의 자장면 봉사활동’ 펼쳐

2019-11-14     전석우

천원의 행복봉사단(단장 장동한)은 매화장날인 14일 오전, 지역 어르신 500여 명을 대상으로 ‘사랑의 자장면 봉사 활동'을 펼쳤다.

이날 천원의 행복봉사단 회원들은 매화시장을 찾아 자장면을 직접 만들어 따뜻한 점심 식사로 어르신들께 대접했다. 마침 장날 시장을 찾은 한 어르신은 “오늘 먹는 자장면이 참 맛있어요.”라고 고마움을 표했다.

천원의 행복봉사단은 최근 태풍 피해를 입은 읍면 지역을 중심으로 음식봉사를 진행하고 있다. 지난 10월말 후포시장을 찾아 봉사한 데 이어, 11월에는 평해시장, 기성시장을 찾아 어르신들에게 자장면 봉사활동을 펼쳤다.

올 초에는 온정면 덕인노인회관을 찾았으며, 울진청지회에서도 어르신들께 식사를 대접했다. 이밖에도 태풍 피해를 입은 후포, 평해, 기성 등지의 주민들에게 이불을 기증했다.

황성철 사무국장은 “지역사회의 보다 많은 관심을 이끌어 ‘더 많은 어르신을 모시고 풍성한 음식을 대접하고 싶다’”며, “현재 회원수가 100여 명 된다”고 밝혔다.

장동한

장동한 단장은 “어르신들이 맛있게 점심을 드시고 즐거워하시는 모습을 보니 보람이 있다”며, “봉사가 재미있다. 한번 참여해보면, 너무 좋아 봉사에 참여하지 않고서는 못 배긴다”고 미소 지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