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 부처님오신날 대비 '불영사 점검'

2022-04-25     전석우

울진소방서(서장 송인수)는 25일 부처님오신날을 대비하여 화재위험요인을 사전에 제거하기 위해 전통사찰에 대하여 현지방문 화재예방 컨설팅을 했다.

부처님오신날은 봉축행사와 관련한 연등설치와 촛불, 전기․가스 등 화기사용 증가로 인한 사찰의 화재발생 위험이 예상된다.

전통 사찰은 대부분 소방서와 멀리 떨어진 산 중에 위치하여 있고 초기 진화를 위한 소방시설이 충분하지 못해 화재 위험요인 사전 제거가 무엇보다 중요하다.

이에 따라 울진소방서는 불영사를 방문하여 ▲문화재 내 노후소화기 교체 및 보관대책 마련 ▲목조문화재 연소 확산 방지, 완충지도(방어선)구축 ▲목조문화재 유관기관 합동 소방훈련 및 소방특별조사 등을 중점적으로 추진하였다.

송인수 울진소방서장은 “목조문화재는 화재가 발생할 경우 화재 최성기까지 도달하는 시간이 짧아 초기 화재진압이 무엇보다 중요하다”며 “초기 진화에 유용한 소화기를 잘 관리하여 유사시 적극 활용하시길 바란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