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지역 7개 해수욕장, 16일부터 일제 개장

- 7월 16일~ 8월 22일까지, 10시~19시 운영

2021-07-15     전석우
망양정해수욕장

울진군은 16일부터 지역의 7개소 해수욕장을 개장하여 8월 22일까지 38일간 운영한다. 운영시간은 10시∼19시까지다.

해수욕장은 북면 나곡, 죽변면 후정, 죽변면 봉평, 근남면 망양정, 기성면 기성망양, 기성면 구산, 후포면 후포 해수욕장이다. 단, 나곡해수욕장은 사전예약제로 진행된다.

군은 해수욕장 개장을 위해 코로나19 대응 계획을 추가로 수립했으며, 기본적인 지침은 해양수산부 대응지침을 따르고 울진군 해수욕장 코로나19 대응반을 구성하여 전반적인 운영과 관리를 담당한다.

이에 따라 울진군 관내 7개소 지정해수욕장에 출입구를 일원화하여 설치하였고 반드시 주출입구에서 마스크착용, 발열체크, 손목밴드 착용, 안심콜 등록 후 입장할 수 있다.

샤워실과 야영장은 별도의 수기 명부도 작성하여야 하며 코로나19 대응 인력(발열체크, 사회적 거리두기요원, 사전예약제 등)을 현장 배치 운영하고, 종사자별 체온 기록일지, 다중이용시설 소독, 환기 및 청소일지도 매일 작성하도록 했다.

또한 운영기간 동안 오후 8시∼다음날 오전 8시까지 백사장 내에서 음주, 취식, 불꽃놀이 행위 제한 행정지도를 적극 시행한다.

오성규 해양수산과장은 “해수욕장 내 코로나19 예방과 확산방지에 만전을 기하여 안전한 해수욕장 운영에 최선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