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후포항 준설선 70대 응급환자 긴급 이송

2021-06-22     전석우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는 22일 오전 후포항 북방파제 준설선 A호에서 발생한 응급환자B씨(52년생)를 구조대 구조정으로 119구급차에 긴급 이송했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응급환자 B씨는 이날 9시 24분께 후포북방파제 앞 해상 준설선 708톤급 A호(후포항 북방파제 케이슨 작업선)에서 작업 중이던 그로브장치(준설장치) 와이어로프에 걸려 넘어지면서 어깨와 머리를 바닥에 부딪쳐 의식은 있으나 거동이 불가한 상태였다.

신고를 받은 울진해경은 구조대를 현장에 급파, 응급환자 B씨의 상태 파악과 간단한 응급처치 후 구조정을 이용해 후포항에 대기 중이던 119구급차로 무사히 이송했다.

현재 환자 B씨는 울진군의료원으로 이송되어 치료 중에 있으며 생명에는 지장이 없는 것으로 알려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