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국유림관리소, 소광리 금강소나무 군락지에서 전문가 초청 현장토론회

2021-06-18     전석우

울진국유림관리소(소장 전상우)는 17일 금강송면 소광리 일원 국유림에서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 기능증진사업 추진을 위한 현장토론회를 개최했다.

이번 현장토론회에서는 남부지방산림청, 국립산림과학원, 산림기술사 등 산림분야 전문가 1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우리나라 최대 금강소나무 군락지인 소광리 산림유전자원보호구역에서 기능증진사업의 품질향상과 사후 관리방안 등에 대해 심도 있게 논의하였다.

울진국유림관리소에 따르면 최근 10여 년 간 잦은 이상고온과 건조일수 증가 등에 따라 금강소나무 서식환경이 점차 위협받고 있다.

, 이와 관련된 학계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금강소나무림의 기후변화 적응을 돕기 위한 사업이라고 덧붙였다.

울진국유림관리소는 이번 사업 시행에 따라  금강소나무림 서식환경 변화와 생육상황 등 금강소나무림의 기후변화 적응을 돕기 위해 향후 10년간 국립산림과학원과 공동으로 모니터링해 나가겠다는 방침이다.

전상우 울진국유림관리소장은 “장기적인 금강소나무 서식 환경 변화에 적극 대응하여 다양한 기후변화 적응사업 및 모니터링 등을 통해 울진 금강소나무 군락지 보전에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