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 코로나19 대응 제1회 추경 예산안 ‘원안 가결’

- 예산안 총 규모 ‘4330억 1800만원’ - 모든 울진군민 코로나19 지원금 10만원씩 지급

2021-01-21     전석우

울진군의회(의장 이세진)가 20일부터 21일까지 이틀 간 코로나19 재난기본소득 지원을 위해 2021년도 새해 첫 임시회를 열었다.

21일 속개된 울진군의회 제244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서는 군이 제출한 코로나19 대응을 위한 제1회 추가경정 예산안을 원안 가결하고 폐회했다.

앞서 울진군은 코로나19 장기화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군민들의 생활안정과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모든 군민에게 지급하는 재난기본소득 지원사업을 추가경정예산안에 편성해 군의회에 제출했다.

이에 울진군의회도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이 군민들에게 신속하게 지급돼야 한다는데 뜻을 모아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강다연)에서 심의·조정하고 이날 본회의에서 ‘2021년 일반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에 대해 모두 원안가결 했다.

이번 예산안의 규모는 당초예산 4300억 원 대비 30억 1800만원 증가한 4330억 1800만원이다.

이세진 의장은 “오늘 임시회에서 의결된 재난기본소득 지원금이 군민에게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고 지역경제 활력에 도움을 줄 수 있도록 신속하게 집행해, 보름 여 남은 설 명절에 군민들에게 위안이 됐으면 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