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북면 흥부문화센터·북면하나어린이집 '완공'

- 지역주민 복지 증진과 공공보육 여건 개선 기대

2020-12-09     전석우
북면

울진군 북면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공공보육 여건 개선에 기여할 ‘흥부문화센터’와 ‘북면하나어린이집’이 완공됐다.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오는 11일 오후 2시 흥부문화센터광장에서 북면흥부문화센터와 북면하나어린이집 준공식을 갖는다.

흥부문화센터는 한수원 지원 사업비를 포함, 99억 원의 예산을 들여 지상 4층, 연면적 2608㎡ 규모로 건립됐다.

문화센터는 주민들의 자기계발 증진을 위한 강의실, 도서관, 독서실, 체력단련실과 주민건강을 위한 보건지소, 어린이들의 실내놀이터인 키즈 카페 등이 갖춰졌다. 또, 북면 기관과 단체들을 위한 회의장과 사무실이 있다.

흥부문화센터의 ‘흥부(興富)’는 ‘부자마을’이라는 뜻으로, 문화센터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지식과 재능도 언제나 부자처럼 풍부하길 바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

군은 사회기반시설의 확충으로 지역주민들 삶의 질 향상과 지역 균형발전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북면하나어린이집

북면하나어린이집은 저출산 문제해결을 위해 보건복지부와 하나금융그룹이 공동 추진한 ‘2018년 민관협력 국공립어린이집 지원 사업’ 공모에 선정돼 건립됐다.

하나금융그룹의 건립비용 지원 사업비 7억5800만 원과 한수원 사업자지원사업비 5억 원을 포함, 총 사업비 18억7500만 원으로 조성됐으며, 지상 2층, 연면적 599㎡규모로 지난 8월 입주 완료했다.

전찬걸 군수는 “주민들의 이용 편의 시설과 다양한 문화 체험공간이 갖춰진 흥부문화센터가 주민 복지 향상에 도움이 되길 기대하며, 북면하나어린이집과 같이 쾌적하고 안전한 보육환경 조성을 통해 맞벌이 가정 등 출산·육아 부담을 해소하여 부모가 안심하고 맡길 수 있는 공공보육 역할에 최선을 다하겠다” 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