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경비행기 해상 불시착 사고대응 훈련

2020-11-18     전석우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는 18일 오전 10시 30분부터 울진군 후포항 인근 해상에서 훈련용 경비행기 해상 불시착 사고를 가정한 '민·관·군 합동 4분기 수난대비 기본훈련'을 실시했다.

이번 훈련은 육군, 울진소방, 민간해양구조대, 국민드론수색대 등 4개 기관‧단체 약 100여 명이 참가하여 수난구호 협력기관과의 합동 구조 체계를 점검하였다.

기성면에는 울진비행장 울진비행훈련원이 위치하여 다수의 훈련용 경비행기가 주야로 운항되고 있어 추락과 불시착 사고 등 만약의 사태를 대비한 훈련이었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예상하지 못한 해양사고 발생시 민·관·군의 협조체제가 반드시 필요하다”며 “지역특성에 맞는 지역맞춤 특성화 훈련을 통하여 항공기 해양사고에 대한 합동 대응 능력을 강화해 나갈 것이다”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