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 손승준 이장이 소화기로 주택화재 확대 막아

2020-09-24     전석우

울진소방서(서장 김진욱)는 지난 21일 야간에 발생한 온정면 선구리 소재 단독주택 보일러실에서 화재가 발생했으나 손승준 선구1리 이장이 소화기로 초기 진화해 큰 불을 예방했다고 밝혔다.

화재는 지난 21일 오후 8시 44분께 주택 보일러실에서 원인미상의 점화원에 의해 발생했다. 이 불로 샌드위치 패널조 10㎡와 화목보일러가 소실됐다.

집주인 A씨에 의하면 연기와 불길이 올라오는 것을 보고 119신고와 선구1리 손승준 이장에게 도움을 요청하였고, 이에 손 이장이 A씨의 주택용 소화기를 사용해 자체 진화하였다.

특히 야간 시간대에 화재가 발생하여 자칫 큰 재산과 인명피해가 발생 할 수 있었으나, 손승준 이장의 신속한 초기 대응으로 큰 피해를 막았다.

김진욱 서장은 “이번 화재사례와 같이 주택용 소방시설은 화재 초기 시 인명과 재산피해 방지에 매우 중요하므로, 미설치 가정은 서둘러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