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코로나19' 확진환자 접촉자 73명 ‘검체 채취’ 완료

2020-09-22     전석우

시흥시 코로나19 132번 확진자 A모(50대)씨의 밀접 접촉자인 장모(丈母,죽변거주)와 장례식장 접촉자 등에 대한 검사 결과는 23일 나올 예정이다.

울진군은 22일 시흥시 코로나19 확진환자로부터 발생한 접촉자 73명에 대한 검체 채취를 완료했다고 밝혔다.

이날 군은 울진군의료원 야외주차장에 차려진 선별진료소에서 울진군의료원 장례식장 직원과 방문자 등에 대한 코로나19 검사를 실시했다.

코로나19 검사는 피검사자가 자가 문진표를 작성하고, 이어 의료진이 긴 면봉으로 목구멍 안쪽과 콧속을 긁어내 가래나 콧물을 채취하게 된다.

군 관계자는 “검사결과는 확인되는 즉시 홈페이지나 SNS 등 공식 채널을 통해 공개할 예정이니, 코로나19와 관련해 확인되지 않은 정보에 흔들리지 말라”며 “마스크착용, 2m이상 거리두기, 외부출입 자제 등 방역수칙을 준수해 줄 것”을 당부했다.

이와 관련 장시원 의원은 SNS를 통해 “오늘(22일) 오전 선별진료소에서 검사받은 사람들의 검사결과는 포항을 거쳐 서울로 보내지는 과정을 밟기 때문에 내일 오전 중에나 검사 결과가 나올 예정”이라며, “오늘 오후나 밤에 울진에도 코로나19 확진자가 발생했다는 소식은 가짜뉴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