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발 헛디뎌 후포항 바다에 빠진 20대 남성 구조

2020-08-03     전석우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는 3일 후포항 바다에 빠진 20대 남성 A모(29세)씨를 무사히 구조했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3일 오후 4시 49분께 후포항 여객선 터미널 앞 해상에서 사람이 바다에 빠졌다는 신고를 접수, 즉시 울진해경구조대와 후포파출소 연안구조정, 순찰차를 현장으로 급파하였다.

울진해경구조대 구조정이 신고접수 후 2분만에 현장에 도착, 구조대원이 입수하여 익수자를 무사히 구조하였다.

A씨는 건강상 이상이 없었고, 저체온증을 호소하여 119에 인계 인근 병원으로 이송하였다.

울진해경 관계자는 “다행히 사고현장과 울진해경구조대와 가까운 곳이여서 빨리 구조할 수 있었다”며, “ 행락철 항포구 물양장에서 바다를 보기위해 접근하다 자칫 실족할 수 있다며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