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경, 울진 골장항 남방 1해리 선박 좌초

2020-06-12     전석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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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해양경찰서는 12일 12시 4분께 울진 골장항 남방 1해리(1,852m)에서 A호(9.77톤, 울릉선적)가 좌초되어 승선원 2명 모두를 무사히 구조했다고 밝혔다.

울진해경은 신고 접수 즉시 경비함정과, 죽변파출소 연안구조정, 울진구조대를 급파하여 A호 승선원 2명을 무사히 구조하였으며, 건강상태 양호하여 생명에는 지장이 없다.

이날 해상기상은 파고 0.5~1m, 시정은 300m로 농무짙어 시야가 불량했으며, A호 선장은 죽변항으로 입항하려 하였으나 안개로 인해 방향감각을 잃어 골장항 쪽으로 항해하여 좌초 되었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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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편, 울진해경은 13시 00분 현재 울진해경구조대를 투입하여 A호의 선저 파공여부를 확인 중에 있으며, 이초작업을 진행할 예정이며, A호 선장을 상대로 정확한 사고경위를 조사할 예정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