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 `화재 없는 안전마을`조성

2020-05-21     전석우

울진소방서(서장 김진욱)는 20일, 기성면 삼산2리 마을을 ‘화재 없는 안전마을’로 지정하고 노인회관에서 조성행사를 가졌다.

‘화재없는 안전마을’이란 울진소방서에서 원거리, 소방차 진입곤란 지역 등에 대해 주택용 소방시설을 설치해 만약의 화재 발생시 초기진압 등 자율적인 안전관리를 강화하기 위해 운영하고 있다.

울진에는 모두 26개 마을이 지정돼 있다. 지역에 주민들의 화재 예방과 대응 의식을 높이고 주택용 소방시설 보급하고 안전점검을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 가꾸기에 동참하는 등 주민들의 자발적인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한 것이다.

이날 행사에는 소방공무원과 기성남성의용소방대원, 주민 등 30명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명예소방관 위촉식을 시작으로 마을 24세대에 소화기와 단독경보형 감지기를 무상보급 및 설치했다.

김영태 예방안전과장은 “마을 주민의 자율관리능력을 강화해 나가고 있다. 소방안전교육과 사후관리를 통해 화재로부터 안전한 마을을 만들어가겠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