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부지방산림청, 오후 5시 30분 울진 산불 진화 완료

- 헬기 9대, 진화인력 297여명 등 투입, 피해면적 4ha 추정

2020-05-01     전석우

남부지방산림청(청장 이종건)은 울진군 울진읍 신림리 산31-2 일원에서 발생한 산불을 오후 5시 30분께 주불진화를 완료하고 뒷불감시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산림당국은 오늘 오후 12시 30분께부터 산불진화헬기 9대(산림청 7대, 임차 2대)와 진화차량 8대, 진화인력 297명(공무원 236명, 산불재난 특수진화대 61명 등)을 투입하여 산불진화를 위해 총력을 다했다.

산불발생 원인은 추후 조사 예정이라 하며, 잔불 정리 후 산불이 재발 될 위험을 감안하여 울진군과 뒷불감시를 철저히 할 계획이다.

남부지방산림청 관계자는 “사소한 부주의로 인해 발생한 산불이더라도 산불 가해자는 3년 이하의 징역 또는 3천만원 이하의 벌금에 처해질 수 있다”며, “산불로부터 소중한 숲을 지키기 위해서 국민 모두의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린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