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평해읍 ‘착한 임대인 운동’ 건물주 속속 동참

- 현재까지 7명이 참여, 지역경제 위기 극복에 함께 나서

2020-04-08     전석우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코로나19 사태가 장기화됨에 따라 지역경제 침체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소상공인 임차인들을 위해 '착한 임대인 릴레이 운동'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고 있다.

평해읍 착한 임대인 릴레이 운동 참여자는 평해1리에 거주하는 제1호 남성락 씨를 시작으로 제2호 구현근 씨, 제7호 황성기 씨까지 현재 7명이 동참해 지역사회에 훈훈한 감동을 주고 있다.

임대인 구현근 씨는 “코로나19가 지속되어 어려움을 겪는 임차인들과 고통을 분담하고 어려움을 함께 하고자 임대료를 감면하기로 결정했다”고 말했다.

임차인 조모 씨는 “어려운 가운데 상가 임대료를 감면해주어서 코로나19로 힘든 상황을 극복 할 수 있는 힘이 되었다”며, “착한 임대인 운동이 확산되어 더 많은 소상공인들의 희망이 되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