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에게 '부식꾸러미' 선물

- 급식 이용 아동센터 어려움 해소 위해 부식 꾸러미 매주 1회 제공

2020-03-27     전석우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코로나19 방지를 위해 지난달 24일부터 울진지역아동센터를 임시 휴원했다.

군은 휴원으로 인해 지역아동센터 급식을 이용하는 어린이들이 어려움을 겪어, 한시적으로 부식 꾸러미를 만들어 어린이와 청소년 34명에게 매주 1회 제공하고 있다.

한편 아동센터 직원들은 정상근무를 하면서 비상연락체계를 유지하고, 맞벌이 등의 사유로 돌봄이 필요한 아동은 긴급돌봄이 가능하도록 하고 있다.

울진군 관계자는 "아동의 안전을 위해 비상연락체계를 통해 지속적인 모니터링을 실시하고, 아동들이 생활하는데 불편하지 않도록 힘쓰고 있다"며 “조금 불편하더라도 사회적거리두기를 실천해 아이들에게 안전한 환경을 만들어 줄 수 있도록 모두 함께 해주시기 바란다”고 당부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