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 프로그램 시범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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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농업기술센터, 치유농업 프로그램 시범 운영
  • 전석우
  • 승인 2019.11.22 22: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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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주부, 직장인 대상 '나의 꽃다운 시절' 주제로 프로그램 운영

울진군(군수 전찬걸)은 지난 20일 온정면 산골이야기(대표 김복자)에서 6명의 주부와 직장인을 대상으로 치유농업 프로그램을 시범 운영하였다.

치유농업은 농업과 농촌에 있는 다양한 자원을 활용해 사람들의 신체적ㆍ심리적 건강의 유지, 증진 및 회복을 돕기 위해 제공되는 농업활동을 말한다. 또 의학적․사회적으로 치료가 필요한 사람뿐 아니라 스트레스가 심한 사람들에게 농업활동을 통한 치유, 재활, 보호, 평생교육 등의 사회적 서비스를 제공하는 활동을 말한다.

울진군농업기술센터는 올해 치유관광과 연계한 치유농업 프로그램 개발 시범사업을 실시하여 지난 8월 근남면 왕피천엘림농장에 이어 두 번째다.

온정면 산골이야기에서 '나의 꽃다운 시절'이라는 주제로 시범 운영된 치유프로그램은 중년 주부, 직장인 및 부부를 대상으로 했다.

주요 내용은 나의 꽃다운 시절을 돌아보고 그림으로 표현하기, 나를 위한 식탁, 시 낭송 등으로 2시간 30분여 진행되었다.

자신의 지난 시절을 돌아보며, 가장 좋았던 시절을 다른 참가자들과 함께 나누며 서로를 위로하고 격려하는 시간을 가진 프로그램 참가자들은 이 프로그램이 삶을 재충전하는 좋은 계기가 되었으며, 다시 한 번 치유농업 프로그램에 참가하기를 희망하였다.

전은우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치유농업 보급을 위해 올해 시범사업장 2개소를 선정하여 치유프로그램을 개발하였으며, 이 프로그램이 널리 보급되어 군민과 방문객들이 심신의 안정과 회복을 얻기를 바란다”며 “울진의 뛰어난 자연환경과 농업 자원을 활용한 다양한 치유프로그램을 계속 개발하여, 울진 농업의 새로운 소득원 창출과 치유관광 활성화에 노력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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