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여기인(書如其人) - 글씨는 그 사람을 닮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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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여기인(書如其人) - 글씨는 그 사람을 닮는다’
  • 김지훈
  • 승인 2019.11.21 15:5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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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한국서협 울진지부 & 문경지부 여섯번째 교류전

한국서예협회 울진지부(지부장 김종헌)와 문경지부(지부장 김정수)가 여섯 번째 교류전을 펼친다. 전시 일자는 11월 20일부터 24일까지 울진연호문화센터에서 진행된다.

이번 교류전에는 한문, 한글, 문인화 등 67점의 작품들이 전시된다. 한 획 한 획에 정성을 담은 흔적을 더듬으며 차분히 문장과 함께 음미하면, 낯설고 어렵게만 여기던 한문이 서예를 통해 조금은 익숙해질 수 있다.

잠시 짬을 내 가벼운 마음으로 전시장을 찾아 문장을 읽어보자. 머릿속으로만 맴돌던 문구를 만나 되새겨보면 보는 즐거움은 배가 된다.

울진과 문경 지부장은 “서예는 예로부터 서여기인(書如其人)이라 하여 붓을 든 사람의 개성과 마음까지 담아낸다. 속도와 효율을 중시하는 세태 속에서 서예는 오히려 인내와 기다림, 느림의 미학을 통해 진정한 맛과 멋을 추구하는 소중한 전통문화이다”고 인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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