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등에 태풍 ’미탁’ 해양쓰레기 피해 복구비 60억원 지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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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등에 태풍 ’미탁’ 해양쓰레기 피해 복구비 60억원 지원
  • 전석우
  • 승인 2019.11.19 20:3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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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근남면 수산리 염전해변에모아놓은 해양쓰레기.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 염전해변에 쌓아 놓은 해양쓰레기.

해양수산부는 제18호 태풍 ‘미탁’으로 인해 강과 하천, 육상으로부터 바다로 유입되었다가 수거된 해양쓰레기 1만 4,615톤의 조속한 처리를 위해 국비 60억원을 울진 등 전국 9개 지자체에 긴급 지원했다.

지자체별 지원 규모를 보면, 경상북도는 울진군 14억 3,000만원을 비롯해 포항시 22억 1,000만원, 영덕군 7억 2,000만원, 경주시 4억 4,000만원 등이다.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 염전해변에 모아놓은 해양쓰레기.
울진군 근남면 수산리 염전해변에 쌓아놓은 해양쓰레기.

또 강원도는 강릉시 7억원, 삼척시 1억 1, 000만원, 동해시 6000만원이고, 부산광역시 사하구 2억 7,000만원, 전라남도 해남군 1억원이 각각 지원됐다.

송명달 해양수산부 해양환경정책관은 “태풍 ‘미탁’으로 인해 발생한 해양쓰레기의 대부분은 집중호우 시 강과 하천 등을 통해 해양으로 유입된 초목류인 것으로 확인되고 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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