첫 민선 울진군체육회장은 누구?... 6명 거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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첫 민선 울진군체육회장은 누구?... 6명 거론
  • 김지훈
  • 승인 2019.11.18 17: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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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2020년 1월 10일 선거, 출마 예상자 6명 내외 거론
- 선거권자 최소 50명 이상으로 구성, 12월 2일 확정
- 후보자등록 신청시에는 기탁금 2천만원을 납부해야

울진군체육회를 이끌고 갈 첫 민선체육회장이 누가 될 것인지에 대해 지역민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내년 1월 10일 초대 민간 울진군체육회장 선거를 50여일 앞두고 있는 가운데 현재까지 거론되는 후보군이 자천타천 6명 선까지 후보가 거론되고 있어 경선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울진군체육회 선거관리위원회(위원장 김진극 울진군지역발전협의회장)’는 첫 민간 체육회장 선거를 앞두고, 지난 11월 11일 10명으로 구성하고 본격적인 선거 관련 업무에 들어갔다.

현재 출마자로 거론되는 예상 후보자는 주성열(前울진군체육회 상임부회장) 전동양(前 울진군체육회 이사) 정운용(前 울진군배구협회장) 최기탁(前 울진군청 기획실장) 김광석(前 울진군축구협회장) 이선욱(前 울진군체육회 상임부회장) 등이다.

이번 선거는 전국 17개 시·도와 228개 시·군체육회가 국민체육진흥법 개정안에 따라 오는 2020년 1월 15일까지 민간회장을 선출해야 한다는 규정에 따른 것이다. 울진군체육회장 선거에 출마하려는 체육관련단체 임직원은 선거 60일 전까지 사퇴하고, 12월30일 ~ 31일까지 후보자 등록을 해야 한다.

후보자등록 신청시에는 기탁금 2천만원을 납부해야 하며, 20% 이상을 득표하면 전액 반환받지만, 20% 미만일 경우에는 전액 체육회로 귀속된다. 당선인은 득표율과 상관없이 기탁금을 반환받는다.

선거권자는 울진군종목단체(정회원) 및 읍.면체육회 대의원 등으로 인구비례상 최소 50명이상으로 구성되며, 이와 관련 선거관리위원회 주관으로 12월 2일 오전 11시 회의를 거쳐 선거인수를 확정할 것으로 예상된다.

체육회장 연회비(분담금)와 관련해서는 경북도내 시(市) 단위에서는 최소 5천만원, 군(郡) 단위에서는 1~2천만원선에서 정해지는 것으로 알려진다. 이와 관련 울진군체육회 관계자는 “체육회장 연회비는 이사회 결정 사항으로, (연회비를)미리 정하자는 의견과 선거 후 회장이 결정되면 하자는 의견이 있다. 조만간 이사회를 소집해 논의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민선체육회장의 임기는 4년이나, 내년 1월16일부터 임기가 시작되는 초대 민선체육회장 임기는 2023년 정기총회 전날까지 3년의 임기로 체육회장 업무를 수행하게 된다.

울진군체육회의 예산 규모는 연간 약 30억원 내외이며, 체육회장의 의지와 능력에 따라 다양한 종목의 경기 신설과 유치 등이 좌우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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