환동해 해양과학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추진된다. 군은 11월 12일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환동해 해양과학산업 클러스터 조성 기획 연구용역’ 착수보고회를 가졌다. 보고회에는 전찬걸 군수, 장선용 군의원, 포항공대교수, 실과장 등 관계자 20여명이 참석해 의견을 나눴다. 연구용역은 (재)포항테크노파크가 수행하며 용역비는 9천만원(도비, 군비 포함)이다.
연구용역은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 역할 강화 △지역 해양산업 고부가가치화 △경북 동해안의 미래발전 견인을 위한 목적으로, 죽변면 후정리 경북해양과학연구단지를 중심으로 지역의 해안지역을 대상으로 2020년 6월말까지 진행된다.
포항테크노파크 관계자는 착수보고회에서 ‘국내외 해양산업 현황과 정책방향, 지역현황과 여건분석, 해양과학단지 조성 기본방향 수립과 해양과학산업 육성 방안, 클러스터 조성 단계별 추진 전략과 경제적 효과 및 기대효과’에 대해 설명했다.
전찬걸 군수는 "해양과학산업이 차세대 성장산업으로 부상함에 따라 환동해 해양과학산업 클러스터 조성을 통해 울진의 미래먹거리와 일자리를 창출하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장선용 의원은 “뜬구름 잡는 그럴싸한 포장이 아니라 군민들이 피부에 와 닿는 용역이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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