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찬걸 군수 “태풍피해 복구위해 국비확보 등 모든 노력과 힘 쏟겠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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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찬걸 군수 “태풍피해 복구위해 국비확보 등 모든 노력과 힘 쏟겠다”
  • 김지훈
  • 승인 2019.10.25 19:2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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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0월 25일 기자회견 통해 태풍피해 상황과 복구관련 계획 밝혀

전찬걸 울진군수가 10월 25일 오전 군청 영상회의실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태풍 '미탁' 피해 상황을 설명하고 복구를 위해 모든 노력과 힘을 쏟겠다고 밝혔다.

전 군수는 ‘제18호 태풍 '미탁' 관련 군민께 드리는 말씀’의 기자회견문을 통해 “울진군 전역의 피해액이 540억여원에 달하며 항구적 복구를 위해서는 피해 규모의 몇 배가 넘는 예산이 필요한 상황이다”며, “재해 예방을 위한 배수펌프장 신설과 용량 확대를 위한 시설 개량 등 복구사업비 2,770억원 규모의 정부지원 확보를 위해 매진하겠다”고 강조했다.

또 “특별재난지역으로 선포됐으나 주민들이 현실적으로 체감하는 사유재산 피해보상은 규정상 한도 내에서만 가능한 상황이라 마음이 무겁다”며 “빠른 시일 내에 피해주민들이 일상으로 복귀하고 위기를 이겨낼 수 있도록 군민들이 힘을 모아줄 것"을 당부했다.

특히 피해보상과 관련해 주민들의 보상 기대심리가 큰 점을 우려해, 전 군수는 “읍면장과 이장, 나아가 주민들을 대상으로 보상 관련 주민설명회를 진행할 예정이다”고 밝혔다.

전찬걸 군수는 이와 함께 “태풍피해 원인의 하나로 지목되는 철도 시설물 공사에 관련해서는 군의회가 주축이 되어 피해주민들과 법적 대응을 준비하고 있다”고 설명하고, “군민들이 빠른 시일 내에 일상으로 돌아올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으니 계속적인 관심과 성원을 부탁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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