내년 6월 1일,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앞두고 울진지역 도의원 출마 예상자들이 공천과 당락을 저울질하며 출사표를 던지고 선거전에 뛰어들었다.

본지가 최근 내년 지방선거 출마예상자들에 대한 출마여부를 개괄적으로 확인한 결과, 현재 도의원 선거에 5명이 출마를 준비 중인 것으로 파악됐다.

울진군 제1선거구(울진읍, 북면, 죽변면, 금강송면)는 남용대(67.국민의힘당) 현 도의원이 재선에 도전하는 가운데 이에 맞서 장시원(50.무소속) 현 울진군의원과 김원석(62.국민의힘당) 전 경북도 환경산림자원국장 등이 출마를 결심하고 도전장을 던졌다.

제2선거구(평해읍, 근남면, 기성면, 온정면, 후포면, 매화면)는 현직 방유봉 도의원의 군수선거 도전으로 무주공산이 될 예정인 가운데 현재까지는 송재원(67) 전 울진군의원과 황세재(64) 전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이 출마를 일찌감치 결심하고 표밭을 누리고 있는 중이다.

내년 제8회 전국동시지방선거를 230여일 앞두고 울진지역 도의원 출마예상자들의 나이, 학력, 주요 경력을 소개했으며, 본지를 통해 내년 지방선거 출마의사를 밝힌 예상후보자를 중심으로 게재하였음을 밝혀둔다.

순서는 출마 예상 후보들을 현역, 가나다순으로 정리했다.<편집자 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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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군 제1선거구(울진읍, 북면, 죽변면, 금강송면)

 

▣ 남용대 도의원(67, 현 경북도의원)

◼학력 : 울진 초·중·농업고등학교 졸업

◼경력 : 전)대한지적공사 기술직 1급 퇴임

전)제11대 경북도의회 건설소방위원회 위원

전)제11대 경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부위원장

전)제11대 경북도의회 윤리특별위원회 위원

전)제11대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

현)제11대 경북도의회 농수산위원회 위원

현)제11대 경북도의회 원자력대책특별위원회 위원

현)제11대 경상북도의회 농어촌청년희망특별위원회 위원장

 

남용대 도의원은 “금수저 은수저 흙수저라고 하는 기성세대들의 못된 유산이 사회 곳곳에서 갑질과 무언의 폭력으로 작용하는 한 대한민국 아니, 울진의 미래는 결코 없다라는 각오로 선출직 모두는 다음 지방선거를 통해 주민들의 심판을 받아내야 한다”고 말했다.

또 “창조적 가치가 몰락하는 사회 구조를 철저한 집중과 결단을 통해 사회통합을 이뤄내야 하는 중차대한 기로에 서 있다. 신뢰를 구축하며 화해와 결속을 다져 단결하는 모습의 사회통합을 꼭 이뤄내겠다”며, “초심으로 돌아가 울진군민 모두가 행복할 수 있다면 ‘언제든 머리를 조아리겠습니다’ ‘몇 천번이라도 꿇겠습니다’ ‘결코 담 넘어오는 큰 소리에 오금 저리는 도의원이 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하며 재선 출사표를 던진다”고 밝혔다.

 

▣ 김원석(62, 전 경북도청 환경산림자원국장)

◼학력 : 삼근초등, 울진중(삼근분교) 졸업, 검정고시

방송통신대 졸업

영남대 행정대학원, 경북대 경영대학원 졸업

◼경력 : 2급(이사관) 퇴직

경북도청, 울진군청근무

전)경북도청 환경산림자원국장

전)도민안전실장, 공무원교육원장

전)도의회 총무담당관

전)농수산 수석전문위원

전)봉화 부군수, 행정안전부(4급, 서기관)

 

김원석 전 경북도청 환경산림자원국장은 “중학교를 졸업하고 집안형편이 어려워 고등학교 진학을 포기하고 검정고시를 거쳐 경북도청에서 2급(이사관)으로 퇴직한 그야말로 역경을 딛고 바닥부터 올라온 흙수저 출신”이라면서, “울진군청, 경북도청, 행정안전부에서 40여 년간의 풍부한 공직경험으로 울진군정과 경북도정을 손바닥 보듯 훤히 꿰뚫고 있다”고 말했다.

또 “도청·중앙부처의 폭넓은 인맥으로 울진을 연결시키고 최고 예산을 확보할 수 있다”면서, “당대의 우리와 미래의 후손들이 긍지를 가지고 살고 싶은 울진, 살기 좋은 울진을 펼칠 수 있도록 경북도와 중앙정부의 정책과 예산지원을 확실히 이끌어 내어 울진발전을 앞당기기 위해 그간의 다양한 행정 경험과 노하우, 열정을 울진 발전을 위해 헌신 하고자‘ 출마를 결심했다”고 포부를 밝혔다.

 

▣ 장시원(50, 현 울진군의원)

◼학력 : 울진남부초,중,고 졸업

서울예술전문대학 극작과 졸업

서울예술전문대학 총학생회 부회장

◼경력 : TBS교통방송 김성환이성미 9595쇼 보조작가

포항MBC라디오 즐거운 오후2시 작가

전)월변청년회장

전)울진군의회 6,7,8대 의원

전)울진군의회 8대 전반기 의장

현 울진군의회 8대 의원

 

장시원 울진군의원은 “그동안 군민들의 성원과 지지 진심으로 머리 숙여 감사드리며, 이제 울진군의회 무소속 연속 3선 의원의 역할을 마치고 도의원으로 출발한다. 지난 12년 동안 보고 듣고 배운 준비된 경험을 바탕으로 경북도의원으로서 울진군의 발전과 군민들을 위해 경북도와 가교역할을 충실히 하도록 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또 “그동안 의정활동을 하면서 수많은 자유5분발언과 군정질문, 셀 수 없는 만큼의 라디오 생방송과 TV뉴스 인터뷰, TV프로그램 출연을 통한 소중한 경험으로 연습 없이 바로 울진군과 군민들을 적극적으로 대변할 수 있는 준비된 도의원 역할을 하겠다”며, “울진군 안이 아니라, 경북도의 넓은 세상에서 깨끗하고 정직한 지금까지의 모습을 간직하면서 울진군의 미래를 생각하고, 울진군의 미래를 만들어가는 주춧돌이 되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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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울진군 제2선거구(평해읍, 근남면, 기성면, 온정면, 후포면, 매화면)

▣ 송재원(67, 전 울진군의원)

◼학력 : 후포 초·중·고 졸업

경북공업전문대학(현 경일대학교) 섬유과/ 경북전문대 인터넷 비즈니스과/경원대학교 의료경영학과 졸업

◼경력 : 울진군의원 4,5,6대 의원

전)울진군의회 6대 전반기 의장

전)남울진청년회의소 9대 회장

전)후포초등학교 총동문회 회장

현)후포 중·고 총동문회 회장

현) 메리츠화재 울진영업소 대표

 

송재원 전 울진군의원은 “3선으로 12년간 울진군의회 의원으로서 의정활동을 통해 울진군의 문제점, 군의 특성, 군민이 무엇을 진정 원하는지를 제대로 파악한 상태로 경북도정을 견제하고 감시하는 본연의 역할을 충실히 수행하는 것은 물론이고, 또 군민이 기대하고 바라는 것에 대해 제대로 파악하고 울진군민에게 소통할 수 있는 도의원 역할을 충실히 수행함으로써 군민 한 분, 한 분의 삶의 질 향상과 행복지수를 높여줄 수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일들은 오직 군민과 함께 부딪히며 경험한 애향심을 갖춘 사람만이 할 수 있다고 진정 믿는다. 군민과 도민의 곁에서 만족을 드릴 수 있는 역량을 갖춘 사람으로서의 실천을 보여 드리고자 출마를 결심하게 됐다”고 포부를 밝혔다.

 

▣황세재(64, 전 포항시 농업기술센터소장)

◼학력 : 후포초.중.고 졸업

◼경력 : 전)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

전) 흥해읍장, 청림동장, 농축산과장, 여성가족과장, 수산과장, 포항시 공무원노조초대위원장

전)포항시장학회국장

전)재포울진군민회 12대 회장(현 고문)

전)후포초등학교 총동창회장

전)후포중·고등학교 총동창회 수석 부회장

현)울진사랑모임(울사모) 회원

 

황세재 전 포항시 농업기술센터 소장은 “포항시에서 농업기술센터 소장, 흥해읍장, 농업, 수산, 여성정책과장, 장학회국장, 공무원노조위원장 등을 역임하며 일한 풍부한 행정경험과 인맥을 바탕으로 경북도 공무원을 설득시키고 각 지역 도의원들과 서로 상생하는 통합적 리더십으로 도예산을 최대한 확보해 주민숙원사업, 농축수산업 등 애로사항 등을 조기 해결하는데 강력한 추진력을 발휘하겠다”고 밝혔다.

또 “울진군의 중요 현안 사항인 신한울 3,4호기 건설재개를 위해 전력을 다함을 물론 코로나19 등으로 침체된 지역경제 회복을 위해 ‘관광활성화구축’ ‘특화사업발굴’ 등 정책을 군민들과 함께 발굴하여 고령화시대, 청장년들이 희망을 갖고 모여드는 살기 좋은 울진을 만드는데 제 인생 마지막 봉사하는 각오로 고향 울진 발전을 위해 전력을 다하고자 한다”는 포부를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