출향기업인 김완식 회장의 끝없는 고향사랑, 후포면에 마을발전기금 등 1억5천만원 쾌척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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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향기업인 김완식 회장의 끝없는 고향사랑, 후포면에 마을발전기금 등 1억5천만원 쾌척
  • 전석우
  • 승인 2021.09.23 12: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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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후포 7리는 제가 태어나고 자란 곳입니다. 서울에서 사업을 하고 있지만 항상 고향 생각을 하면서, 언젠가 성공하면 고향 어르신을 모시고 따뜻한 국밥 한 그릇이라도 대접하고 싶은 마음이었는데 오늘 많은 어르신들을 모시고 한가위 잔치를 하게 돼서 매우 기쁩니다.”

국내 대표 디벨로퍼(부동산 개발사업자)인 더랜드그룹 김완식 회장이 지난 18일, 추석 명절 고향 후포면을 찾아 1억5천만원 상당의 마을발전기금과 물품을 전달해 지역사회에 따뜻한 감동을 주고 있다.

서울 강남구에 소재한 더랜드그룹은 지난 30여년 동안 최고의 사업기획과 기술력으로 국내 각 지역에 아파트, 주상복합, 오피스텔, 오피스, 고급빌라 등을 공급해온 부동산 개발 전문회사다.

전달식은 지난 18일 오전, 후포면사무소 광장에서 전찬걸 군수를 비롯해 방유봉 도의원과 신상규 군의원, 후포면 15개리 이장, 노인 회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김완식 더랜드그룹 회장

출향기업인 김완식 회장은 지난 2007년부터 올 1월까지 고향 마을인 후포 7리에 매년 성금을 내놓으며, 후포 7리 고향과 어르신들을 위해 기회가 닿을 때마다 물심양면으로 지원을 아끼지 않고 있다.

김 회장은 지난 1월, 코로나19로 인해 마을잔치를 열 수 없는 상황이 되자 마을 어르신들을 위해 사용해 달라며 3000만원의 위로금을 쾌척했다.

특히 김 회장은 올해 추석에는 고향마을인 후포 7리에만 한정하지 않고 범위를 넓혀 후포면 15개 마을에 각 100만원씩의 마을발전기금을 내놓는 등 남다른 애향심을 발휘했다.

또, 김 회장은 후포1리부터 후포7리까지 7개 마을에는 세대별로 한과세트를 기부하며 “풍성한 한가위가 되시라”는 희망의 메시지를 전했다. 아울러 후포7리에는 마을기금을 추가로 전달했다.

김 회장은 “한가위를 맞이해 코로나19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고향 어르신들과 함께 따뜻한 정을 나누기 위해 이 자리를 마련했다”며, “마을 어르신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하면서 앞으로도 마을 어르신들에게 보탬이 되도록 계속 찾아뵐 예정”이라고 말했다.

김완식 회장은 후포면 후포7리에서 태어났으며 후포중학교를 다니다 학업을 위해 상경해 성균관대 회계학과를 졸업하고 11년간 국세청에서 공무원으로 근무했다. 1990년부터 건축사업에 뛰어들었으며, 지난 2001년 초고층 고급주상복합아파트인 ‘구의동 대림 아크로빌’ 분양에 성공하면서 국내 부동산 개발업계의 큰 변화를 이끌어 내며 새로운 성공신화를 만들었다.

더랜드그룹은 2018년 경기 고양시 삼송지구에 2513실의 대단지 소형 오피스텔인 ‘힐스테이트 삼송역 스칸센’ 사업의 시행사로 참여했으며, 최근 의정부시 ‘캠프 라과디아 도시개발사업’을 비롯해 서울 반포동 ‘쉐라톤 팔래스 강남호텔 공동주택 개발사업’과 ‘평택 브레인시티 의료복합타운 개발사업’, ‘경기 경제자유구역현덕지구 개발사업’ 등 대형 개발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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