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울진마린CC' 관련 의혹 제기에 “조사 후 그 결과에 따라 조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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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울진마린CC' 관련 의혹 제기에 “조사 후 그 결과에 따라 조치”
  • 전석우
  • 승인 2021.09.03 17: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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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은 3일, 최근 ‘울진마린CC’에 대한 중앙일간지의 연속된 의혹제기와 관련, “A 중앙지에 실린 수탁업체 경영권 분쟁과 관련하여 기사화된 의혹들은 양측에 소명 요구 등 조사 후 그 결과에 따라 조치를 할 계획이다”고 밝혔다.

또, “경력위조 허위 등 일부 보도 건은 확인 결과 경력위조가 아닌 것으로 확인되어 A 중앙지에 정정 보도를 요청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수탁업체에서는 주요 기사내용과 진정서에 대하여 적극적인 대응을 준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고 전했다.

이와 관련 장시원 의원은 지난 31일 열린 제250회 울진군의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 5분 자유발언에서 “울진군 골프장 관련해서 중앙일간지에 몇 차례 위법성에 대한 뉴스가 보도되고” 있는데도, “울진군민들에게 단 한 줄의 울진군의 입장도 나오지 않는 것에 대해 군 집행부가 답변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또, 이날 김정희 부의장은 의사진행발언을 통해 “울진군 자체 사업비로 시행한 최대 사업인 울진마린CC 골프장조성사업 추진과 그 운영을 위한 민간위탁사 선정에 대해, 군의회뿐만 아니라 군민과 동호인, 심지어 출향인 등 많은 분들이 지대한 관심을 가지고 있는 초미의 관심 사안임”이자 “지금까지 언론 보도를 통해 많은 의혹이 난무하고 있는데(도) 의회의 자료 요구를 무시하고 있는 실정이다”며, “군 집행부는 군민들의 알권리에 대해 관련 사항을 제대로 응대하며 소상히 전달해야 한다. 제기된 의혹들이 조속히 해소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소통행정을 기대한다”고 강조했다.(본지 8월 31일자 기사 참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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