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료원 분만산부인과,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호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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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료원 분만산부인과, 공공산후조리원 운영 호응
  • 전석우
  • 승인 2021.09.03 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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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은 울진군의료원(원장 심재욱)에서 지역유일의 분만 산부인과 운영은 물론, 지난해 11월부터 경상북도 제1호 공공산후조리원을 운영하여 지역임산부와 가족들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분만 산부인과는 전국적으로 농어촌지역의 분만실이 문을 닫던 시점인 2012년 보건복지부에서 지원하는 분만취약지 산부인과에 선정되어 산부인과 전문의 2명과 전문간호사 6명이 24시간 분만준비에 힘써 분만취약지 해소에 큰 기여를 하고 있다.

경상북도 제 1호 울진군 공공산후조리원은 2020년 경상북도와 울진군에서 총사업비 8억원을 투입해 울진군의료원에 산모실 8실 규모로 개원하여 산모와 신생아를 돌보기 위해 간호사 등 전담인력 10명이 배치되어 있다.

특히, 출산 후 산후조리원이 있는 다른 지역으로 장거리 이동해야 하는 불편을 해소하고, 의료원 산부인과 및 소아청소년과와 연계한 임신·출산·산후조리 원스톱 시스템으로 산후조리를 위한 최적의 환경이 구비되어 있어 2020년 11월 개원 이후 올해 8월까지 92명이 이이용하며 큰 호응을 얻고 있다.

또한 산모들의 경제적 부담 완화를 위해 울진군에서 산후조리원 이용료를 기초생활수급자 등 취약계층에게는 50%, 울진군민은 30%, 경북도민은 10%를 감면하여 적은 비용으로 질 높은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군 관계자는 “앞으로도 지역 출산율을 높이고 임산부가 찾아오는 안전하고, 쾌적한 분만 산부인과 조성은 물론 산후조리서비스도 강화하여 산모와 아기의 행복한 첫 만남을 울진지역에서 모두 누릴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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