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선7기 전찬걸 울진군수의 공약사업 이행률이 66%에 이른다는 자체 평가가 나왔다.

울진군은 20일 군청 중회의실에서 2021년 상반기 민선7기 공약사항 추진상황 보고회를 가졌다. 전찬걸 군수 주재로 열린 이번 보고회에는 부군수를 비롯해 국․실․과․소장 등 간부공무원이 참석했다.

이날 보고회는 민선7기 공약사항이 차질 없이 달성될 수 있도록 추진 중인 사업에 대해 점검하고, 부진한 사업에 대해서는 원인을 분석하여 효율적인 해결방안을 모색하고자 마련됐다.

울진군은 민선7기 군수공약으로 활력 있는 경제울진, 희망있는 복지울진, 품격문화 관광울진, 행복가득 건강울진의 4대 군정목표 아래 88개의 공약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현재 58개 사업을 완료하여 공약이행률은 66%에 이르는 것으로 평가됐다. 완료된 사업은 남울진민원센터 건립, 취약계층 울진군의료원 기초진료비 지원, 지역물품 우선구매와 지역업체 우선발주, 생활민원기동처리반 운영, 경로당 주치의 제도 시행 등이다.

또, 추진 중인 사업은 축산단지 조성, 에코힐링센터 건립, 공인규격 실내체육관 건립 등 24개 사업이며, 6개 사업은 지역여건과 추진시기 조정에 따라 재검토하기로 했다.

전찬걸 군수는“코로나19 장기화로 인해 사업추진에 많은 어려움이 있으나, 공약사항은 군민과의 약속으로 군정 최우선 과제”라며 “올해는 민선7기 공약사업의 마무리를 위한 중요한 해인만큼 모든 행정역량을 다해 보다 많은 사업을 완료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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