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국 단위 종합격투기 ‘TFC 드림 7’, 울진대회 "성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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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단위 종합격투기 ‘TFC 드림 7’, 울진대회 "성료"
  • 김지훈
  • 승인 2021.07.19 18: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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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군수 전찬걸)은‘2022~2023 울진 방문의 해’ 성공을 기원하는 국내 최고의 메이저 종합격투기 대회인 ‘TFC 드림 7’대회가 지난 17일 울진왕피천공원 주공연장 특설무대에서 성황리에 개최됐다고 밝혔다.

TFC가 주최하고 울진군복싱협회(회장 송재순), 울진군체육회(회장 주성열)가 공동 주관하며 울진군, 한울원자력본부가 공동 후원한 이번 대회는 총 26명의 선수가 참가했다. 대회는 오프닝매치 1경기, 언더카드 6경기, 메인카드 6경기 등 모두 13경기로 진행되었으며, 평소 훈련을 통해 쌓은 실력을 유감없이 발휘하여 뜨거운 여름밤의 열기를 군민과 관람들에게 선사하였다.

관람객들은 선수들의 치열한 공방전에 몰입, 선수들과 호흡을 맞춰가며 함께 때리고 막으며 경기장에서 눈길을 떼지 못하는 모습이었다. 경기에서 이긴 선수가 상대방 선수를 격려하고, 한쪽에서 머리숙여 통한의 눈물을 떨구는 패자의 모습 역시 최선을 다한 가슴 뭉클한 메시지를 전달했다.

주민A씨(여. 46세, 근남면)는 “종합격투기를 현장에서 직접보는 것은 처음인데 박진감이 넘쳤다. 치열한 공방 속에 물러서지 않고 상대방을 노려보는 눈빛이 인상깊었다”고 소감을 전했다.

울진군복싱협회 관계자는 “무엇보다 울진군 관계자들이 코로나 방역에 만전을 기해 원만하고 안전하게 대회를 마칠 수 있도록 도와준 점에 대해 깊이 감사드린다”며, “지역에 종합격투기라는 새로운 인기 스포츠를 소개할 수 있어 좋았다. 청소년들이 스포츠를 통해 학교폭력을 예방함은 물론, 밝고 건강한 사회를 만들어 가는데 조금이라도 보탬이 됐으면 좋겠다. 이번 대회를 통해 가능성을 본 만큼, 정기적인 대회 유치를 통해 군민들에게 즐겁고 긍정적인 효과를 낳을 수 있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울진군은 코로나19가 지속되는 상황에서 치러진 대회인 만큼 선수 및 관계자 전원에게 대회일 기준 72시간 이내 코로나19 PCR검사 음성 증빙자료를 제출토록 하였고, 관내 입장객은 모두 발열체크 및 신분증 확인 등 정부의 사회적 거리두기 단계별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지역 내 코로나19 감염이 발생하지 않도록 방역관리에 철저를 기하는 모습이었다.

전찬걸 군수가 라이트급 승자인 김근희(팀루키) 선수에게 시상했다
전찬걸 군수가 라이트급 승자인 김근희(팀루키) 선수에게 시상했다

전찬걸 군수는 “코로나19로 어려운 시기에 모든 선수들과 관계자들이 방역지침을 철저히 준수하여 아무런 사고 없이 개인의 역량을 펼쳐 좋은 경기를 선보여 감사드린다”며, “포스트 코로나 시대를 대비하여 적극적인 스포츠마케팅을 펼쳐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도록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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