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오는 21일부터 개최예정이던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를 무기한 연기한다고 밝혔다.
코로나19 바이러스 델타 변이 확산세와 수도권의 사회적거리두기 4단계 격상 조치에 따른 것이다.
U-12 전국유소년야구대회는 지난 13일대한야구소프트볼협회 긴급비상대책회의 결과, 연일 신규 확진자 수가 1,000명을 넘기는 등 상황이 엄중하고 국내 학생선수 대상 대회의 행사 금지와 중단 등 정부와 방역당국의 조치와 더불어 수도권 이외의 도시에서 개최할 경우 코로나19의 급속 확산 우려가 있어 불가피하게 연기하기로 결정했다.
군은 연기된 이번 대회에 대해 코로나19 상황을 감안하여 9월 이후 다시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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