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은 오는 21일까지 어려움을 겪는 지역 임업 농가들을 위해 '3차 임업인 바우처 지원사업' 신청·접수를 받는다.

임업 규모를 기준으로 코로나 극복 영림지원 바우처와 소규모 임가 한시경영지원 바우처 등 두 가지 방식을 통해 지원된다.

영림지원 바우처는 지목이 임야인 곳에서 매출 감소 품목(버섯류, 산나물류, 약초류, 약용류)을 생산하는 임가에 100만 원을, 한시경영지원 바우처는 5ha 미만 임야 또는 5,000㎡미만 임야 외 토지 등에서 단기소득 임산물을 재배하는 소규모 임가에 30만 원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신청은 증빙서류 등을 지참해 울진군청 산림힐링과로 방문하여 접수하면 되며, 타 부처 유사 지원금을 이미 수급한 경우에는 확인을 거쳐 제외될 수 있다.

군은 지난 4월 14일부터 5월 14일까지 바우처 지원사업을 신청받아 영림지원 바우처 13명, 한시경영지원 바우처 13명을 지원하였다.

이번 바우처 지원사업은 접수순위를 반영해 예산소진 시 신청과 지급이 불가하며, 최종 대상자로 확정되면 7월 12일부터 농협을 통해 선불 충전카드를 받을 수 있고 9월 30일까지 사용하지 않으면 바우처 전액이 환수된다.

박재용 산림힐링과장은 “코로나로 인해 경제적 어려움을 겪는 임업인, 농업인들에게 조금이나마 도움이 되기를 바란다”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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