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레저활동시 출항전 사전 점검 철저 당부
울진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는 2일 12시 29분께 기성면 구산항 동방 4km 인근 해상에서 기관고장으로 표류한 레저보트 A호(3.99톤, 승선원 9명)를 무사히 예인, 구조 완료했다.
울진해경에 따르면 이날 예인된 레저보트 A호는 왕돌초 주변에서 수중레저 활동 종료 후 직산항으로 입항 중 원인미상의 기관고장으로 표류하게 됐다.
A호 선장은 "승선원 8명을 B호에 편승 조치하고, 직산항으로 입항 중"이라며 후포파출소를 경유 울진서 상황실로 신고했다.
신고를 접한 울진해경은 즉시 해경구조대와 후포파출소 연안구조정을 현장에 급파하여 표류중이던 레저보트를 예인, 같은 날 오후 2시 20분께 직산항으로 입항했다.
이어 직산항에 대기중이던 후포파출소는 입항한 레저보트 A호 선장을 상대로 음주 측정한 결과 이상이 없었다. 선장에게 출항 전 선박점검과 정비 철저, 안전항해 준수, 구명조끼 필수 착용 등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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