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만 60~74세 예방접종 예약률 높이기에 '총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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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만 60~74세 예방접종 예약률 높이기에 '총력'
  • 전석우
  • 승인 2021.06.02 12: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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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은 만 60~74세 고령층에 대한 예방접종 사전예약률을 높이기 위한 실과소와 읍면장 대책회의를 지난 5월 31일과 6월 1일 2차례에 걸쳐 개최했다. 고령층 코로나19 백신 예방접종 사전예약은 3일로 마감된다.

질병관리청에 따르면 60세 이상의 경우 백신 1회 접종만으로도 90%의 감염병 예방효과가 있는 만큼, 어르신들의 많은 참여를 유도하기 위해 이번 대책회의를 개최하게 되었다.

군수 주재로 열린 대책회의에서는 인터넷과 스마트폰 사용에 익숙하지 못한 관내 만 60~74세 어르신들의 백신접종 사전예약률을 높이기 위한 다양한 방안에 대해 논의가 이어졌다.

군은 이 자리에서 예약률 제고를 위한 총력 대응을 다짐했으며 이를 위해 집중홍보기간(5.31 ~ 6.3)을 운영한다. 군청 전 직원이 읍면 담당마을에 가가호호 방문과 전화 독려를 하며, 특히 각 읍면에 있는 이장, 새마을지도자, 부녀회, 청년회, 노인회 등 지역 사회단체와의 협조체계를 강화해 사전예약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홍보하는 방안도 마련했다.

예방접종 완료자(1차 접종자 포함)에 대한 인센티브 내용도 논의, 우선 6월부터 백신 접종자는 직계가족모임 인원제한에서 제외되며, 복지회관·경로당 등 노인시설에 백신 접종자(1차 접종자 포함) 중심으로 참여하는 프로그램을 운영할 계획이다.

특히 7월부터 백신 접종자는 실외에서 마스크 없이 활동이 가능하다.

아울러 정규 예배, 미사, 법회 등 대면 종교 활동 시 인원제한에서 제외돼 자유로운 종교 활동은 물론, 사적 모임 인원제한에서 제외될 예정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백신을 맞아 마스크를 벗어야 울진경제에 활력이 생길 수 있을 것”이라며 “고령층의 예방접종 예약률 제고를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 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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