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署, 다문화 청소년 “의경선생님 감사합니다”
상태바
울진署, 다문화 청소년 “의경선생님 감사합니다”
  • 전석우
  • 승인 2021.05.17 18:36
  • 댓글 0
이 기사를 공유합니다

울진경찰서(서장 변종문)은 의무경찰 복무 중 8년째 매주 일요일 다문화 가정청소년을 대상으로 경찰서 연호마루에서 학습 지도와 진로 상담을 해주는 행사를 추진하고 있다.

이제 곧 의무경찰제 폐지로 수업은 끝나지만 남은 기간동안 하나라도 더 배우고자 하는 학생들의 눈망울은 더욱 초롱초롱하다.

4시간 수업을 마치고 학생들에게 의무경찰 선생님이 앞으로 더욱 더 열심히 공부하라는 의미에서 준비한 선물을 학생들에게 주어 더욱 가슴 뭉쿨한 장면을 연출했다.

이 행사는 처음에 의경출신의 선생님이 복무 중 소외계층 자녀에 대한 재능기부로 시작되었으며 이를 통해 배운 많은 다문화 학생들이 전국에 유능한 대학 또는 훌륭한 사회인으로 성장해 어였한 성인이 되었다.

변종문 울진경찰서장은 "어려운 다문화 청소년에게 꿈과 희망을 줄 수 있는 재능기부를 계속 이어갈 수 있는 바램은 있지만 의경복무제도가 곧 없어짐에 따라 좋은 행사를 계속 할 수 없는 아쉬운 마음이라고 하고 앞으로도 이런 지역발전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댓글삭제
삭제한 댓글은 다시 복구할 수 없습니다.
그래도 삭제하시겠습니까?
댓글 0
0 / 400
댓글쓰기
계정을 선택하시면 로그인·계정인증을 통해
댓글을 남기실 수 있습니다.
주요기사