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 노음초, 어린이날 맞이 미니 올림픽 개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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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노음초, 어린이날 맞이 미니 올림픽 개최
  • 전석우
  • 승인 2021.05.06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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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 노음초등학교(교장 임진표)는 99돌 어린이날을 맞이하여 지난 4일 교내외에서 ‘미니 올림픽’ 행사를 펼쳤다.

이번 행사는 종목 체험과 대항전으로 구성된 전반전과, 보물찾기와 상품 뽑기로 진행된 후반전, 그리고 영화 관람과 공원 탐방의 연장전으로 운영됐다.

학생들은 가족끼리 단합하고 공정하게 경쟁하며 하루 행사를 즐겼다. ‘도란도란 무지개 가족’은 창의․인성교육을 위한 노음초등학교의 특색 프로그램이다. 저‧중‧고학년이 고루 배치되도록 전교생을 무지개 빛깔을 가족 이름으로 하여 모두 일곱 가족으로 구성한다.

캔 컬링, 신 양궁, 복불복 볼링, 손에 손잡고 림보, 깃발 달리기 등 다섯 경기와 보물찾기에서 가장 좋은 기록을 보인 남색 가족을 시작으로 체육관에 준비된 선물 진열대에서 마음에 드는 어린이날 선물을 골라 담았다.

‘우리가 선생님들을 이겼을 때 제일 신났어요.’, ‘선물을 내가 고를 수 있어서 더 좋았어요.’, ‘연습 때는 탱탱 볼이었는데 실전에는 농구공이라서 점수가 잘 나왔어요.’, ‘보물을 못 찾아서 속상했는데 언니 오빠들이 양보해줘서 고마웠어요.’, ‘집에 가서 우리 가족들이랑 캔으로 컬링 해볼래요.’, ‘멋진 어린이날 선물 주셔서 고맙습니다.’, 등등 가족별로 소감을 크게 외치는 학생들의 얼굴에서 해맑은 웃음꽃이 피어났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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