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해양경찰서(서장 조석태)는 26일부터 전 직원을 대상으로 코로나19 백신 접종을 순차적으로 실시한다.
울진해경 100여명의 경찰관은 이날부터 5월 8일까지 2주간 후포 소재 한 병원에서 아스트라제네카(AZ) 백신을 1차 접종할 계획이다.
이번 접종은 경찰, 해양경찰, 소방 등 사회필수인력에 대한 백신 접종이 시작됨에 따라 울진해경서도 우선 순위 접종대상자로 배정되어 코로나19 감염을 예방하기 위해 진행됐다.
다만, 혈소판 감소증을 동반한 희귀 혈전증 부작용 등을 고려하여 접종으로 인한 이익이 적은 30세 미만 경찰관은 이번 접종 대상에서 제외했다.
조석태 울진해경서장은 “울진해경 직원들이 일반 국민에 앞서 백신 접종을 솔선수범해서 실시함으로 전파 감염을 선제적으로 차단하고, 코로나19 감염 위험으로부터 안전한 대한민국이 될 수 있도록 백신 접종에 울진해경서 직원 모두가 적극 참여해 줄 것을 당부했다.
저작권자 © 울진투데이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