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도시재생센터는 지난 21일 매화면에 소재한 농업기술센터 농산물가공교육관 2층 다목적교육실에서 후포면 주민들의 뜨거운 열의 속에 레시피 발굴 대회를 개최하였다.

레시피 콘테스트는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하나로 지역주민이 직접 울진군의 특산물을 활용한 레시피 개발을 시도하는 장인 동시에, 도시재생 예비사업 마을기자단의 취재 경험과 마을 소식지를 창간하는 실습의 장으로 두 가지 목적을 달성하고자 실시되었다.

이 날 행사에는 철저한 방역 지침 준수 하에 7명의 주민이 참가하여 대게・홍게・소라・대합 등 후포 특산물을 주제로 한 다양한 요리를 선보이며 도시재생 아이템 개발을 위한 연습을 해보고, 심사위원으로 참석한 엄성식 셰프의 참가 요리에 대한 컨설팅과 해산물・누룽지를 활용한 레시피 시연을 보며 새로운 시각을 제공하는 기회가 되었다.

또한, 도시재생 예비사업의 모꼬지프로그램 과정에서 편성된 주민 기자단이 팀 별로 요리를 취재하고 과정을 담아“레시피 북”을 직접 제작해보는 경험을 함으로써, 향후 도시재생 사업의 방향을 가늠해보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김상률 도시새마을과장은 “코로나19로 인해 매우 엄격한 관리 하에 진행된 아쉬움이 있지만, 이러한 후포면 주민들의 열의가 바탕이 된다면 후포면 도시재생 뉴딜사업의 미래는 매우 밝을 것이며, 앞으로도 지속적인 참여와 관심을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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