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소방서, 80대 치매노인 이틀만에 구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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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소방서, 80대 치매노인 이틀만에 구조
  • 전석우
  • 승인 2021.04.15 19: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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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소방서(서장 김진욱)는 치매증세 노인 실종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색 2일만에 거주지로부터 3km정도 떨어진 소하천에서 구조, 구급차로 병원 이송하였다.

울진소방서에 따르면 14일 오후 9시 10분께 매화면 오산리에서 치매증세 노인의 실종신고를 받고 출동해 수색 2일째 실종자를 발견했다. 실종자 A씨(남,86세)의 아들에 의하면 실종자는 지난 14일 오후 4시 30분께 집에서 저녁식사 후 외출하였으나 집으로 귀가하지 않았다.

울진소방서 출동대는 경찰, 의소대 등과 합동으로 자택 인근 수색 후 점차 수색범위를 넓혀가던 중 15일 오후 1시 46분께 거주지로부터 덕신리 한밭마을 소하천에서 쓰러져있던 A씨를 구조했다.

이날 수색현장에는 인원 73명(소방48, 의소대5, 경찰20), 장비 10대 및 인명구조견 1두, 드론 1대를 동원하여 실종자 수색을 실시한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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