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1·2호기, 해양생물 유입으로 터빈 발전기 수동 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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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전 1·2호기, 해양생물 유입으로 터빈 발전기 수동 정지
  • 전석우
  • 승인 2021.04.06 22: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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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원자로는 안정상태 유지, 방사능 외부누출 없어

한수원(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는 4월 6일 오후 한울원전1·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 취수구에 해양생물(살파)이 다량 유입되는 것을 확인하고 오후 6시 43분께 한울2호기, 오후 7시 21분께 한울1호기 터빈 발전기 출력을 감소하여 수동으로 정지시켰다고 밝혔다.

한울본부 관계자는 "현재 비상요원을 투입하여 유입된 해양생물을 제거하고 있다"며, "원자로는 안정상태를 유지하고 있으며 외부로의 방사능 누출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한울 1·2호기는 3월 22일 오전 2시께 취수구에 해양생물(살파)이 다량 유입되어 발전 정지됐다. 이에 따라 한울본부는 해양생물을 제거하고 발전소 정상운전을 위한 조치를 완료하고 각각 3월 31일과 4월 1일 발전을 재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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