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농업기계전문 인력양성 교육 개강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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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농업기계전문 인력양성 교육 개강
  • 전석우
  • 승인 2021.04.01 15: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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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경제활성화를 위한 교육생 유치 쾌거

울진군은 29일, 경북도 농업기술원(원장 신용습)에서 실시하는 제3기 농업기계 전문인력양성 교육 개강식을 갖고 본격적인 교육에 들어갔다.

이날 농업기계 전문인력양성 3기 과정에 선발된 30명은 개강식에 앞서 등록을 시작으로 농업기계 안전사고예방 교육과 기술수준향상도 사전평가 시간을 가졌다.

교육은 이날 오리엔테이션을 시작으로 오는 11월 12일까지 총 12회, 65시간에 걸쳐 진행된다.

앞서 군은 지난해 개관한 농업기계 전문교육관을 체계적으로 운영하고자, 지난 2월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에게 전문교육장으로 활용해줄 것을 주문했다.  

울진군은 전문농업인력양성을 위해 2020년 21억원의 사업비로 연면적 875㎡의 농업기계 전문 교육관 조성공사를 착공했다.

전문교육관은 강의실 3실 442㎡, 농기계전시실 132㎡ 규모로, 교육용 장비 25대(시뮬레이터, 절삭모형도 등) 등을 완비하고 있다. 특히, 1회 150명의 교육생을 수용할 수 있는 전국 최고의 농업기계 전문 교육관이다.

올해는 5억원의 사업비로 야외 실습교육장 990㎡에 비가림 시설을 설치하여 기상여건에 관계없이 연중 교육장을 운영할 수 있도록 시스템을 완비할 계획이다.

전찬걸 울진군수는 환영사에서 "경북도 농업기술원이 지속적으로 농업기계 관련교육을 울진군에서 실시해줄 것"을 협조 요청했다.

이에 경북도 농업기술원장을 대신해 참석한 조영숙 과장은 “농업인 교육뿐 아니라, 관련 공무원 교육도 울진군에서 많이 실시할 수 있도록 적극 협조하겠다”고 답했다.

전은우 울진군농업기술센터 소장은 “울진군에서 운영하는 농업기계 전문 교육관이 전국적인 교육장으로 자리 매김할 수 있도록 하기 위해 지난 2020년 농촌진흥청과 업무협약을 체결하였다”며  “향후 경북도 농업기술원뿐아니라 산업인력관리공단과도 업무협약을 체결하여 농업기계 전문교육은 물론 농업기계 자격증 취득 시험장으로까지 확대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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