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 공직자 재산공개··· 9명 재산 증가, 2명 감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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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 공직자 재산공개··· 9명 재산 증가, 2명 감소
  • 전석우
  • 승인 2021.03.25 17:34
  • 댓글 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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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전찬걸 울진군수 5억1298만원 신고, 박형수 국회의원 19억850만원 신고
- 강다연 의원 7억8928만원 가장 많아, 신상규 의원 마이너스 3244만원으로 꼴등

지난해 울진군 선출직 공직자 11명 가운데 9명은 재산이 증가했으나 2명은 재산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정부와 경북도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에 따라 3월 25일, 각각 관보, 도보를 통해 자치단체장, 지방의원 등 울진지역 선출직 공직자 11명의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을 공개했다.

이날 공직자윤리위원회가 공개한 정기 재산변동사항 신고 내역에 따르면, 울진지역 재산공개 대상자 11명 중에서 9명은 재산이 증가했으나 2명은 재산이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먼저 전찬걸 울진군수는 5억1298만원을 신고해 종전가액 4억4966만 원보다 6331만원이 늘었다.

남용대 도의원은 7740만원을 신고해 종전 1604만 원보다 6136만원 증가했다. 또 방유봉 도의원은 2700만 원을 신고해 종전가액 2384만원보다 316만원의 재산이 늘어난 것으로 나타났다.

울진군의원들은 지난해 공개한 재산내역과 비교하면 이세진 의장을 비롯해 강다연, 김정희, 장선용, 장시원, 장유덕 등 6명의 의원은 늘어난 반면, 김창오, 신상규 의원은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군의회의 최고 자산가는 강다연 의원으로 나타났다. 강다연 의원은 7억892여만원을 신고해 종전 7억7685만 원보다 1243만 원 늘어났다.

2위는 장시원 의원으로 6억5362만원을 신고해 종전가액 5억5926만 원보다 9436만 원 늘어난 재산을 신고했다.

다음으로 이세진 의장 5억4410만원, 장유덕 의원 4억2544만원, 김창오 의원 2억478만원 등의 순으로 나타났다.

반면 신상규 의원은 마이너스 3244만원을 신고해 8명의 울진군의원 중에서 가장 재산이 적은 것으로 나타났다. 김정희 의원은 종전가액 -560만원보다 1121만원이 늘어난 560만원을 신고했다.

재산 증가 요인은 공시지가 변동, 토지·주택 등 가액변동 상승과 근로소득, 저축증가 등이며, 감소 요인으로는 부동산 매도, 생활비 지출 및 금융채무 증가 등이다.

이번 정기 재산등록 의무자는 공직자윤리법 제6조에 따라 2020년 1월 1일부터 12월 31일까지 재산 변동 사항을 2021년 3월 2일까지 신고해야 한다. 공직자윤리위원회는 공직자윤리법 제10조에 따라 관할 공개대상자의 신고 내역을 신고기간 만료 후 1개월 이내에 공개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한편, 박형수 국회의원(영주·영양·봉화·울진, 국민의힘)은 종전가액 17억3030만원 대비 1억7820만원 증가한 19억850만원을 신고했다. 특히 정치자금법에 따른 정치자금 계좌 예금이 1억878만원을 기록, 재산 증가에 한몫을 한 것으로 분석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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군민 2021-03-25 21:12:06
우짜면 재산이 늘어나노 ㅠ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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