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진군의회, ‘이세진 의장구속’ 관련 대 군민 사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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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회, ‘이세진 의장구속’ 관련 대 군민 사과
  • 전석우
  • 승인 2021.03.24 22:2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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울진군의회가 대군민 사과문을 발표하고 “깊은 사죄를 드린다”며 머리를 숙였다.

울진군의회가 24일 오전 11시 열린 제245회 울진군의회 임시회에서 최근 이세진 의장구속과 관련해 대 군민 사과 입장문 발표했다.

울진군의원들은 이날 “울진군의회에서 민간사업자와 관련되어 군의회 의장 구속이라는 최악의 사태를 불러 울진군민과 울진군 출향인들에 대한 명예 실추와 실망을 안겨 드린 것에 대하여 울진군의회는 군민들에게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고개를 숙였다.

이어 “이번 사건은 군민의 비난을 피할 수 없음을 인식하고 이권개입, 금품수수, 품위유지를 지키지 못한 것에 깊이 반성하며 의회 의원의 윤리의식과 참된 공직자의 자세로서 의정활동을 강화하는 계기가 되도록 하겠다”고 다짐했다.

또 “울진군의회는 군민 여러분의 질책과 매서운 말씀 한마디도 소홀하지 않고 의회의 투명성과 윤리적 운영으로 의회를 재정립하고 모든 것을 겸허히 수용하는 자세로 거듭나는 의회로 나아가겠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울진군의회 의장 직무대리를 통하여 의회 운영에 있어 의원의 책무인 집행부의 견제와 협조를 유지하며 군민의 안위에 차질 없는 의정을 이끌어 어려운 경제 여건 해소와 현안 사항을 추진해감에 의회 의원들이 오로지 군민을 위한 소신 있는 봉사자의 자세로 거듭나게끔 노력해 갈 것”이라고 말했다.

울진군의원들은 “다시 한번 이번 일련의 사건에 대하여 군민 여러분께 걱정과 실망을 드린 것에 대하여 깊은 사죄를 드리며 군민과 함께, 군민을 위한 울진군 의회를 만들어 가도록 하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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