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울원전 1·2호기, 해양생물 다량 유입으로 발전정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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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울원전 1·2호기, 해양생물 다량 유입으로 발전정지
  • 전석우
  • 승인 2021.03.22 09:5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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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현재 안정상태 유지, 방사능 외부누출 없어

한국수력원자력(주) 한울원자력본부(본부장 박범수)는 22일 오전 2시께 한울원전 1·2호기(가압경수로형, 95만kW급) 취수구에 해양생물의 다량 유입으로 발전 정지됐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1·2호기 순환수 펌프가 모두 정지되어, 2호기는 2시 6분께 터빈과 원자로가 정지되었고 이후 1호기는 2시 16분께 터빈이 정지되었다고 밝혔다.

이번 발전소 취수구를 막히게 한 해양생물은 대형 플랑크톤의 일종인 '살파'다.

현재 한울본부는 비상요원을 투입하여 유입된 해양생물을 제거하고 있으며, 발전소는 안전한 상태를 유지하고 있고 외부로의 방사능 누출은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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